남북으로 길게 마치 누에고치처럼 누워 낮은 구릉을 이루고 있는 이 낭산은 신라 실성왕 12년(413) 8월 산에 구름이 일어나 누각과 같이 보이면 향기가 매우 짙게 퍼져 오랫동안 계속 됐다. 이것은 하늘에서 신령이 내려와 노는 것으로 여기고 이때부터 낭산에서 나무 베는 것을 금지했고, 성역으로 보존받아왔다.

이곳에는 선덕여왕의 유언에 따라 만든 여왕의 능을 비롯해서 사천왕사지, 문무왕의 화장터로 여겨지는 능지탑, 바위에 새긴 마애불, 구황리 삼층석탑 등 많은 신라 유적이 있다.

경주국립 박물관에서 울산방향으로 가다보면 사거리가 나옵니다.. 우회전은 고속도로 좌회전은 보문(포항)방면이고 직진은 울산방면입니다..

그 울산방면을 바라보면 우측에 주유소가 있구요 좌측에 언덕같은 산이 하나 있습니다.. 그 산이 바로 낭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