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3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진도군에서는 매년 봄. 가을에 전남 진도군 회동리에서 모도리 사이 약 2.8km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해저에 형성된 바닷길이 해면 위로 일정 시간 드러나, 마치 바다가 갈라지는 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이 기간에 회동리 일대에서는 축제가 벌어진다. 음력 2월경에는 영등축제, 6월경에는 신비의 바닷길 여름축제라는 국제적인 축제가 열려 진도의 토속적인 민속놀이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영등축제가 벌어지는 진도 일원에는 남종화의 본산인 운림산방, 항몽유적지인 남도석성과 용장산성, 바다낚시와 기암절경을 즐길 수 있는 관매 해변이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 남진미술관, 쌍계사와 용장사, 진도읍성, 금골산 석탁과 좌불 등도 둘러볼 만하다. 매년 9월중에 해남에서 벌어지는 강강술래 향토 축제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또 해남 5일장에 들러 향토 특산물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으리라.시간여유가 있다면 두륜산 대흥사 천불탑과 해남 익룡발자국화석지대, 강진 고려청자 도요지, 다산초당, 영랑생가 등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대흥사에서 열리는 초의문화제(매년 10월 중)에 참가하여 암자 순례 행사와 다도 시범을 관람하는 것도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 박물관 도시 목포에 가면 조각공원을 비롯해 난공원, 향토 문화관, 남농기념관, 국립해양박물관, 체험형 농업박물관 등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숙박: 진도스타, 일월장, 진도하우스등
*특산물: 구기자, 옹주, 옥석 공예
*향토음식: 간 재미(회. 탕. 찜) 요리, 표고전골
*문의: 진도군청

진도 신비의 바닷길-(42km)->해남 익룡발자국화석지대-(20km)->강진 고려청자 도요지-(45km) ->박물관 도시 목포

(택시)서울-->해남-->진도 방면 18번 국도-->진도대교-->지수리-->회동 
(버스)서울 강남터미널-->진도(07:35-17:20, 1일 4회 운행)진도 시외버스터미널-->회동 
        (1일 18회 운행, 4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