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탈출을 하려다 교통지옥을 만나지는 않을지,또  여기 저기서 몰려 온 휴가객들과 휴가전쟁을 치루지는 않을지 고민부터 앞서게 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테마가 있는 여름여행 7선'이 눈길을 끈다.관광공사는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여름여행이  아닌 여행속에 나름대로  의미를 찾고 조용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라시대의 절 선림사  터가 남아 있는 양양의  미천골,방랑시인 김삿갓이 어린시절을 보낸 영월 김삿갓 묘와  주변 계곡,철원팔경의 하나인 신라시대의 정자 고석정과 순담계곡,`백제인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 마애 삼존불과 용현계곡 등이 여름 테마여행의 최적지로 꼽혔다.

    또 조선 5대 사고중의 하나인 적장산 사고터와 호수로 유명한 양수발전소,사명대사의 채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밀양의 표충사와  주변의  얼음골,세계 3대  보림의 하나인 장흥  보림사와 주변 계곡 등도  모두 역사적인 볼거리가 어울린 한가로운 여름 휴식처로 추천됐다.

   미천골은 수림이 잘 보전되어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16동의 통나무집이 여름휴가객을  맞이 하고 있다.주변명소로는 오색온천,권금성,낙산사,소금강,용소골계곡등이 있다.

   양수발전소는 산꼭대기 호수로서 새로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덕유산자연휴양림, 무주구천동 , 라제통문,무주리조트,백련사등이 주변에 있다.

   이 산 북쪽 중턱에는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신비하다.주변명소로는 사자평,호박소, 층층폭포 ,수산제,표층비,영남루 등이 있다.

   근처의 계곡은 평범하면서도 이름  없는 시골계곡의 운치를 보여 주어 그늘에서 한끼의  도시락의 먹기에 좋은 계곡이다.유치자연휴양림,옥련암,천관산,수문포해수욕장등이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