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간지주에는 깃대를 고정시키기 위해 마련된 구멍이 상, 중, 하 3곳에 있는데 ,남쪽 지주에는 구멍이 완전히 뚫려 있고, 북쪽 것에는 반쯤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북쪽 지주의 윗부분 일부가 떨어져 나갔으나 전체의 형태가 소박하고 장대하며 한 지주에만 관통된 구멍이 마련된 것은 그 시대의 지주로서 매우 희귀한 예로 중요시되고 있다. 높이는 3.8m 이다.

찾기가 무척 까다로운 유물입니다..

경주시내에서 보문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우측에 보문동이라는 비석 같은 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을이 하나 보이는데요 그 마을에 있습니다.. 그 마을에는 진평왕릉와 보문동 연화문 당간지주, 보문동 석조등이 있습니다.. 모두 논 이나 밭에 있어 찾기가 까다로운 것도 있습니다..

그때는 자전거를 타고 다녔으니 볼 수 있었던 것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뭐 그때는 보물찾기 하듯 찾아 다니는데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실은..

멀리서 바라만 보았습니다.. 왜냐면 너무 멀리 있었거든요.. 진평왕릉이 있는 보문동 마을 앞이 광활한 논 이었는데요 그 광활한 논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래서 ..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았습니다..

모양은 망덕사지 당간지주와 비슷하던데요.. 뭐 당간지주가 다 그렇지만.. 그 자신만의 기능이 있으니 뭐 비슷할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