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가까와지면서 유채꽃 나리꽃  메밀꽃이 이 섬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특히 죽도  화훼단지 유채꽂이 한창이다.  최근엔 도동약수지구관광지에서 망향봉까지  총연장 488m길이의  전망삭도시설(케이블 카)을 설치돼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망향대에서는 맑은 날이면 국토 최동단의 섬인 독도를 육안으로 바라 볼수 있다.  이밖에도 전망대 산책로 등  주변보강공사도 끝나 도동 약수관광지구에 있는 독도박물관 향토사료관 약수터등과 함께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동항에서 500m  떨어진 약수공원－독도박물관－삭도－망향봉  전망대－독도전망의 순으로 거치면 좋을 듯하다.

    도동약수터는 도동 시가지에서 도보로 약 20여분 거리에 있으며 토유탄산철천의 농도짙은 약수가 나오고 있다. 주위의  우거진 숲이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이곳에서 나는 약수는 철분 칼슘 마그네슘 염소  탄산이온이 주성분으로 빈혈 생리장애  류마치스성 질환과 습진 등 피부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구에 독도기념관이 건립되어  있으며 흑비둘기 딱다구리 등 희귀한  새들도 많다.   유람선을 타고 2시간 30분 동안 해안선을  한바퀴 도는 해상 관광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서면쪽의 절경은  남양리의 사자암과 국수산의 투구봉이며  북면쪽에서는 울릉대 3대비경인 공암과 삼선암 관음도를 볼 수 있다.

    코끼리 바위라고도 불리는  공암은 현무암의 주상절리로 이루어져 마치 긴 벽돌을  층층히 @은 것 같은 모습. 삼선암은  보는 위치에 따라  2개로도 보이고 3개로도 보인다.

    관음도를 지나면  평평한 섬인 죽도를 만나는데  울릉도 주변 섬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거주하는 곳이다. 서면 통구미와  대풍령은 향나무 자생지로 유명하다.

    두루봉에서 보는 깍새섬의  해돋이. 장관인데다 두 번째는 태하낙조로 황토구미의 지는  해를 일컫는다. 또 송곳산과 용출소 봉래폭포 등도 볼거리. 이와 함께 성인봉의 원시림과 대풍감의 향나무은 모두 천연기념물.  태하신당고 있는  태하신당. 지금도  배를 건조해 진수할때는  이곳에  제를 올리고 남녀 옷 한벌씩을 바친다.

    울릉도 중앙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984m. 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나리분지와 섬주위 경관이 뛰어나다.
 

    도동과 이웃해 있는  저동은 동해어업전진기지가 았어 부두시설은 도동보다 크다. 촛대바위 봉래폭포 죽도 내수전을 가기위한 길목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