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의 통도사 인터체인지에서 통도사와는 반대 방향인 부산쪽으로 7㎞ 떨어진 천 성산 기슭의 계곡이다. 내원사로 유명한 이 계곡에는 약 6㎞의 맑은 시냇물이 천성산에서부 터 흐르고 있다.

지금은 진입로가 완전 포장되어 옛멋은 없지만 물과 바위, 그리고 숲이 삼 위일체가 되어 경관은 찾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산중턱에 비구니의 도량인 내원사가 자리잡고 있다.

이 절은 당초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는데 6. 25때 불타 그후 수옥스님이 재건한 절이다. 이 계곡 일원에는 국가지정 문화재 5점과 경남도 지정 문화재 4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