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해수욕장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한다. 격포의 닭이봉과 채석강 사이에 위치하여 채석강의 절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길이 약 0.5km의 백사장에다 간만의 차가 적고, 물이 맑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자연조건을 갖추고 잇따.

특히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적합한 곳으로 뒤쪽 절벽위에 있는 수성당에서 서해안을 바라보는 경치는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배를 이용해서 바다낚시를 즐길수 있으며, 특히 왕등도 바다낚시는 유명하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하는 옥녀봉, 선인봉, 쌍선봉 등의 봉우리들에 둘러싸여 흐르는 2km의 봉래구곡 속에 위치한다.

높이 22.5m의 직소폭포가 암벽단애 사이로 떨어져내려 깊이를 헤아리기 힘든 둥근소를 이룬다. 이소를 실상용추라 하는데 이곳에서 흐른 물이 제2, 제3의 폭포를 이루며 흘러 분옥담, 선녀탕등의 경관을 이루는 데 이를 봉래구곳이라 한다.

이 폭포는 '변산8경'의 제 1경으로 변산 최고의 절경으로 이름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