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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30년이 넘은 송림들, 2km으 해안선과 150m에 달하는 넓은 백사장에서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다보고 있으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소나무 슾을 스쳐 가는 바람 속으로 함께 날아가 버리는 듯한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 봄철 주말에는 해물 요리로 인기가 좋은 맛살잡이 인파로 붐비는 데 삽 한자루와 맛소금 한봉지만 있으면 일가족이 충분히 먹을 만큼의 맛살을 잡을 수 있다. 삽으로 모래의 표면을 떠낸 다음 맛살이 숨어있는 구멍에 맛소금을 집어넣고 조금만 기다리면 맛살이 구멍 속에서 갑자기 높아진 염분농도에 놀라 구멍 밖으로 나올 때 기다리고 있다가 잡아 빼면 쏙 하고 빠져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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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 관광농원 |
| 충남 서천군 비인면 관리 |
| 성지관광농원은 서천-보령간 지방도 609호에 인접한 목축장으로 실제 면적은 5만평이나 농원으로 허가받은 면적은 3천평이다. 1만 2천평이나 되는 목장의 초지가 시원하며 사슴, 흑염서, 가금류 등을 기른다. 이 농원의 특색은 전형적인 전원풍의 목장으로 교육기관의 소풍 및 자연학습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
